[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노원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12일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을 만들겠다"며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장성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가 나서서 장성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적북적했던 장성이 과거의 활기를 모조리 잃어가고 있다"며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가 나서서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노원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박노원 예비후보] 2022.04.12 ej7648@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장성 군정 혁신 ▲장성군 숙원사업 조속 처리 ▲관광혁신 기반 구축을 통한 장성형 먹거리 개발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브랜드화 ▲전방위적인 복지체계 구축 ▲군민소통참여 플랫폼 '장성사랑방' 구축 등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편을 가르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군정, 군민께 공감받는 공정하고 깨끗한 군정,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알뜰한 군정으로 장성군민이 주인인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시멘트 이전 및 부지 개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추진, 덕성행복마을 조성 등 답보상태에 있는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겠다"며 "민자와 국비를 유치해 산단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실력과 청렴함을 모두 검증받은 저 박노원이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 훨씬 희망찬 장성을 열어가겠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이 저와 함께 비전으로 가득 찬 장성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성군, 나주시, 전남도청, 행정안전부를 거쳐 청와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앞서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날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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