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별 특색발굴 체계적 활성화 기틀 마련
먹거리·일자리 창출·상인 안전 적극 추진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서민경제의 주축이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스마트전통시장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굴비골영광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영광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10일 굴비골영광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2.04.11 ej7648@newspim.com |
특히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유통, 영광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경제시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군은 경영안정이자 지원, 영광사랑카드 매출 수수료 지원, 터미널시장 주차장 환경 개선,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을 해왔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신용보증 수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전통시장 구축과 지역 화폐 영광사랑상품권 유통을 활성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준성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영광터미널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22.04.11 ej7648@newspim.com |
그러면서 "활성화계획 수립을 목표로 전통시장 상권분석,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시장별 체계적 활성화 방안 수립했다"며 "시장 상인들의 설문조사 및 각종 사례연구를 토대로 시장별 맞춤형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 결과를 갖고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굴비골시장 상인회는 시장진입로 확장공사, CCTV설치, 주차장 확보, 상인회 사무실·고객 쉼터 조성 등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진도시 선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재산과 지킬 수 있는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CCTV확충과 교통, 화재 예방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영광군을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큰 기반은 마련했다"며 "스마트 전통시장과 먹거리,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전남도 주관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영광사랑상품권 누적액 1000억 돌파,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적용 영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시책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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