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게 총 100대의 에어컨을 지원하는 '신(新)바람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新)바람 사업'은 지난 2020년 6월 의왕시, ㈜캐리어중앙공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체결해 주거취약계층에 에어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총 60대를 지원했고 올해 마지막으로 40대를 지원해 총 100대 에어컨 지원계획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의왕시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게 총 100대의 에어컨을 지원하는 '신(新)바람 사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2.04.11 1141world@newspim.com |
3년에 걸쳐 전액기부로 추진된 이번사업은 의왕시 부곡동 소재 ㈜캐리어중앙공조의 에어컨 기부와 매달 1004나눔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올해 에어컨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홍모 씨는 "장애와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무더위로 생활이 힘들었는데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선물해주신 의왕시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안기정 과장은 "긴 기간 동안 기부를 이어주신 ㈜캐리어중앙공조와 매달 1004나눔에 참여해주시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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