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제2기 입교생 14명이 단호박, 고추 재배로 올해 첫 농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교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영농기초 교육을 비롯한 모종관리, 파종 실습 등 영농기술과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배워갈 예정이다.
함평군 '제2기 귀농어귀촌 지원센터 입교생' 첫 농사 시작[사진=함평군]2022.04.11 ej7648@newspim.com |
인문학 특강, 농업인 생활법률,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제2기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체류형 지원센터 내 시설하우스, 실습농장 등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입교생 대표 오상훈씨는 "처음 해보는 농사라 긴장되고 두려웠지만 전문 강사 분들의 지도 덕분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학교면 죽정리 일원 1만5385㎡ 부지에 숙박시설‧실습농장‧시설하우스‧개인텃밭 등을 갖춘 체류형 지원센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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