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이달부터 '2022년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시 노인위원회에서 제안되어 추진되는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은 급속하게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길어진 수명만큼 노후의 행복 추구를 위한 문화 향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명시는 이달부터 '2022년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Oh!樂)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2.04.08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민간·체육 시설과 어르신을 이어주는 거점 수행기관을 공모해 소하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소를 선정했다. 복지관은 민간 문화·체육시설과 협약을 맺어 어르신에게 여가·문화 장소와 강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노인복지관 이용 연령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1인 1종목만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운영시간과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복지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탁구, 볼링, 도예, 당구 등 기존의 복지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사회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신세대 노인을 겨냥한 노인 여가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 시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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