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퓨전국악 그룹'케이락컴퍼니'의 클래씨타 공연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클래씨타는 국악과 서양 음악의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강렬한 탱고 풍의 원곡에 전통 장단이 더해져 동서양 음악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산체스의 아이들'을 비롯해 강원도 민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재즈로 담아낸 아리랑5 등의 연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해남군, 퓨전국악 '클래씨타'공연[사진=해남군]2022.04.08 ej7648@newspim.com |
전문예술단체인 케이락컴퍼니는 'K-로의 여정'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각 장르간 균형미가 돋보이는 새로운 음악적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원 중 일부는 2018 평창 동계페럴림픽 폐막 공연 및 KBS 불후의 명곡, EBS SPACE 공감 등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왕성히 활동 중이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및 전화로 1인당 4매에 한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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