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 '시민주도 리빙랩형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시민주도 리빙랩형 사업은 지역 군민이 주도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실증사업으로 서핑과 새로운 해변문화를 찾아 방문하는 MZ세대 관광객이 스스로 만든 쓰레기를 지역 기반으로 새활용 시키는 최초의 플랫폼인 '해(海)치우자'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해(海 )치우자' 자원순환사업은 수입병류의 적재 등 지역문제에 착안해 수거와 보상, 새활용 및 지역 환원에 필요한 전 프로세스를 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 주체인 지역민․관광객․지자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은 물론 ESG 등 부가적인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양군은 국토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선정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최정 전략교통과장은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매립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선순환 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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