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장 선거에 나선 이재안·위호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7일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선거 이재안, 위호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재안 선거 사무실]2022.04.08 grsoon815@newspim.com |
두 후보는 당과 당원동지 모두의 자존심을 지키고 27년 고인 물 강릉시장 교체로 가는 승리의 길을 위해 선당후사의 대의명분에 입각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두 후보는 이번 강릉시장 선거는 변화와 변혁,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 나갈 중요한 선거라는 점과 참신하고 유능한, 그리고 준비된 리더십 등을 놓고 두 호보 중 누가 적합한 지에 서로 공감하고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지난 2년 동안 잘못된 초기대응으로 생활터전이 무너지고 생계가 위협당하는 현재의 상황에 인식을 같이하고 민생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시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는 무능하고 부패한 일당독점, 그로 인해 생긴 거대 토호세력들의 지배체제를 끝장내는 일로 27년 고인 물에 기생하는 소수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강릉을 구해내 줄 것을 호소했다.
두 후보는 그 첫 번째 단추가 후보 단일화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단일화로 시민들과 당원들의 희망의 첫 물꼬를 트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 단일화 방식, 시기 등 단일화와 관련된 세부 사항들은 협의 중이며 수일 내 협의를 마치고 단일화 후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6·1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한근, 심영섭, 강희문, 김홍규 후보가 예비후보등록 마치고 경선에 뛰어 들었다.
민주당은 김중남 후보와 이재안, 위호진 두 후보중 1명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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