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7일 오후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부산 서부산권 8개 기관과 고교학점제 사하 선도지구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8개 기관장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4.07 ndh4000@newspim.com |
협약에는 김태석 사하구청장과 류황건 고신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강대성 동아대학교 부총장, 오명근 동주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김충석 신라대학교 총장, 최석윤 한국해양대학교 교무처장,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는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육청-지자체-대학-유관기관 등이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해 단위학교 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사하구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을 위해 학교 공간조성 사업,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5개 대학은 대학의 인력풀을 활용해 수강인원이 적은 희소 과목의 개설을 지원하고, 교원 연수 프로그램 및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부산의료수학센터와 국립해양박물관은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처 지원과 진로특강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지역 사회간 협력을 통해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모든 지역이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돕는 교육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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