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최근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사진=거제시] 2021.11.10 news2349@newspim.com |
용역비는 5억원이며, 용역기간은 8개월 간으로 계약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이다.
이번 용역은 한·아세안 국가 간 산림분야 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 및 거제지역의 조선업 중심의 편중된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배경에서 추진됐다.
과업지역은 경남 거제시 일원으로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여건, 이용 편의성, 시장성 접근성 등을 비교 분석해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가정원 대상지로 검토 중인 거제지역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메카였으나 경제 불황 등으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활력도가 떨어지고 있어 지역활성화 등을 위해 관광산업을 연계 확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국가정원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역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거제시가 성공적인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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