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 검사만 운영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2022.02.11 pangbin@newspim.com |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들어선 가운데 지역 병·의원을 통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개편된 정부 방역·의료체계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기존처럼 선별 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신속항원검사 관련 시설을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핵심 업무 효율화에 힘쓰고,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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