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공간인 전주시 보훈공원이 올 하반기에 완공된다고 7일 밝혔다.
보훈공원은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돼 송천동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3만366㎡부지에 조성되며 명칭은 지난해 공모를 거쳐 '보훈누리공원'으로 결정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보훈누리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전주시] 2022.04.07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 보훈누리공원을 '보훈'과 '호국'으로 스토리텔링해 독립운동·국가수호·기억 및 승화·교육체험 공간으로 나눠 조성한다.
독립운동 공간에는 기존시설인 충혼각과 전북독립운동추념탑과 함께 황극단이 이설되고, 국가수호 공간에는 추모의 벽과 인공연못이 조성된다.
기억 및 승화공간에는 호국영령탑과 광장이 조성되고, 교육체험 공간인 보훈전시관에는 전쟁의 근·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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