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다가오는 2022 서울 ANOC 총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을 유선으로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예정된 신임 국무총리 인선 발표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2022.04.03 photo@newspim.com |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10일 서신을 통해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IOC와 대한민국이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이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윤 당선인은 바흐 위원장에 통화를 제안했고,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4시30분에 통화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과 바흐 위원장은 2022 서울 ANOC 총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내용을 중점 논의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스포츠로 해결해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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