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11일부터 대형폐기물 배출방식 개선을 위해 간편하게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청]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AI기반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앱 개발업체 ㈜같다(대표 고재성)와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일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빼기'앱을 다운받은 후 배출하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수거 장소에 배출번호를 기입한 대형폐기물을 가져다 놓으면 수거업체가 처리하는 과정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빼기'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에 필요한 스티커 구입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과 PC 인터넷을 통해 사진 한 장으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군민들의 폐기물 배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훈 환경과장은 "빼기 서비스 시행으로 군민들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재활용은 높일 수 있는 자원순환 성과와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