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재산피해는 감소했으나,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는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8분께 불이 난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야산[사진=경남소방본부] 2022.02.28 news2349@newspim.com |
장소별 발생 현황으로 살펴본 결과, 전체 화재 883건 중 공장, 음식점, 창고 등 비주거 시설 285건(32.2%)의 화재와 주거시설 화재 198건(22.4%)이 화재장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465건(52.7%), 미상 176건(19.9%), 전기 144건(16.3%), 기계 47건(5.3%) 순이었으며,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9 신고 접수는 22년 1분기 총 14만9080건으로 이 중 7만40298건은 현장 출동 사고이다.
분야별 출동은 화재 8337건(오인화재 포함), 구조 5758건, 구급 3만3767건, 생활민원 및 순찰 등 2만6436건으로 실제 현장 활동은 하루 평균 화재 93건, 구조 64건, 구급 375건, 생활민원 등 294건으로 하루에 826건 이상 도민의 곁을 지켰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출동실적인 화재 6430건, 구조 5896건, 구급 2만6549건, 생활민원 및 순찰 등 2만4378건보다 1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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