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영덕·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 도동리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경주시 외동읍의 윤활유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일부가 소실되는 등 밤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윤활유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철공조 공장 일부가 소실되고 분전반과 내부 집기류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이 6일 오후 8시1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윤활유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4.07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7시15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식당 내부 천정과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이날 화재는 배기덕트 모터 이상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23분쯤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 건조.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립식 창고 1동이 전소하고 내부에 있던 오징어 등 수산물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사고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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