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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접수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5:12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5:17

서울시 거주 특고·프리랜서 대상 1인당 50만원
오는 11일·12일 광진구청 현장접수처 운영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광진구가 오는 11~12일 이틀간 특수형태근로자(특고)와 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 방문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거주 특고·프리랜서 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원이다.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α

고용노동부에서 지급 중인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령 대상자임을 증빙하면, 별도의 심사 없이 서울시 거주 요건 등 기본 정보 확인 후 1주일 내 신속 지급된다.

다만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골프장캐디 ▲건설기계종사자 ▲화물자동차운전사 ▲퀵서비스기사의 9개 직종은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기준과 동일하게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한시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수급이 불가능하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 사이트에 주민등록초본과 은행에서 발급하는 정부 5차 지원금 입금내역서를 등록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광진구청 내 광진가족쉼터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신분증 및 통장사본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진구청 안전관리동 지하 광진가족쉼터로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심사상담 센터, 광진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노동관계법 사각지대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특고·프리랜서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도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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