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완수 국회의원은 김해와 양산지역을 방문해 동부경남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6일 밝혔다.
김해를 방문한 박 의원은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 팽창 규모와 비교해 김해의 지역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진단하고,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완수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경남 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박완수 의원] 2022.03.29 news2349@newspim.com |
공공의료원은 200병상 규모로 대학병원과 응급의료전달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확보하고, 영유아 24시간 응급실과 유소년 전문 치료 클리닉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김해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화포천 국가 습지생태원 조성도 약속했다.
이어 양산을 방문한 박 의원은 한 해 1만8000여 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경남을 떠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창업공간 제공, 교육 지원, 자금융자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창업사관학교'를 양산에 설립해 청년 CEO를 양성하고, 양산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계획도 밝혔다.
양산은 부산시와 인접해 교통과 거주, 문화 환경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인프라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어 청년 창업사관학교 설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물금 ICD 30만 평 부지에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비롯해 4차 산업, 의생명 바이오산업 등 첨단 산업 분야의 다수 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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