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현부지 혼합 복합체험형 공원 조성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4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은 내로남불 정권과 막발 후보에 대한 심판을 내렸다"며 "이번 평택시장 선거는 우유부단하고 무능한 민주당 시정 4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윤석열 정부와 함께 첨단산업 경제 일류도시 평택을 만들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최호 전 도의원이 평택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지지를 호소하는 최호 예비후보. 2022.04.04 krg0404@newspim.com |
특히 최 예비후보는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 인수합병 성사, 고용안정을 도모해 나갈예정"이라며 "쌍용자동차 이전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쌍용자동차 현 부지에 가칭)평택.삼성 밀레니움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가 밝힌 가칭 평택·삼성 밀레니움 파크 조성사업은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와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를 혼합한 복합체험형 공원을 말한다.
이어 "지난 3월 2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행복한 평택 만들기 현안사항을 직접 보고하고 흔쾌히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윤석열 정부와 힘을 합쳐 평택시 도약을 위한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의 공약은 쌍용차 부지에 대한 가칭 평택·삼성 밀레니움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비롯해 GTX-C노선 평택 연장에 정부 지원, 평택 스마트 환경관리센터 구축 국비 지원, 평택 랜드마크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추진, 평택 의료원 중앙정부 신설, 평택 보육·교육 의무교육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인 최 예비후보는 태광중·고와 국립한경대·대학원을 나왔으며 경기도의원, 협성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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