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별 일자리대책 공시…15~64세 고용률 66%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2022년 일자 5만5000개 창출에 나선다.
시는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일자리 5만5000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2022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디지털 청년일자리 공유플랫폼 비전 선포식 [사진=창원시] 2022.04.04 news2349@newspim.com |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으로, 243개 전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공시제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시는 일자리 5만 5000개 창출과 고용률 66%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행복일자리, 상생·공존의 포용일자리, 핵심성장 거점일자리, 새로운 일상채움 일자리 등 4개 분야, 5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과제로 지속가능한 행복일자리에는 청년, 신중년, 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지역특화형 직업 훈련 시행,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 고용 안전망 구축으로 일자리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채용장려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분야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디지털 청년 일자리창출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에는 디지털 청년(여성) 일자리 공유 플랫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8개 민관산학 기관과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공공일자리 등의 취약계층 직접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 공존의 포용일자리를 창출하고, 4조원 투자유치 거양,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수소산업 특별시 조성 등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육성의 산업정책을 통한 핵심성장거점 일자리와 도시재생사업, 시민편익 SOC 사업추진을 통한 새로운 일상채움 일자리로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세운 일자리 중점과제와 521개 세부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고용지표에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V턴을 이루고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창원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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