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지역 1000여곳 현장 점검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한 '노동안전지킴이'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28일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노동복지회관에서 경기남동부 권역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청] 2022.04.04 seraro@newspim.com |
지킴이들은 건설(산업)안전 분야 자격증이나 실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지킴이들은 처인구 김량장동 의료시설 건립 현장, 역북동 주택 건설 현장 등 8곳을 점검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건설·제조·물류 현장 1000여곳을 점검해 근로자 안전 수칙,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 보건기준, 안전 재해 예방조치, 적정 인력배치 등을 살피고 보완점을 지도한다.
양동필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에 물류센터가 많아 올해는 이들 현장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며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산재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8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에서 경기남동부 권역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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