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재난안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 통합관리시템 구축은 재난상황 발생 시 정보의 수집·전파·현장상황 대응 통합관리 시스템 및 실시간 현장 상황파악과 공유를 통해 신속한 대응 지휘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속초시 재난안전상황실.[사진=속초시] 2022.04.04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006년에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장비가 노후되 현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최근 재난의 복합적인 성격으로 인한 대응기관 증가로 인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위한 회의 공간 협소 등 부서 간 협조체계에 한계가 있어 공간 확충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 원과 자체 시비 9억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 기능보강과 협업 부서 재배치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파악 및 전파 등 신속한 대응 지휘체계 확보했다.
속초시는 이번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져 재난 사고 시 빠른 상황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