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중국, 베트남 출신 영주귀화자를 대상으로 '원어민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영주귀화자의 모국어 능력을 활용해 외국어 교수법을 지도하고, 전문 강사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교육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돕고 시민의 외국어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시흥시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중국, 베트남 출신 영주귀화자를 대상으로 '원어민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2.04.03 1141world@newspim.com |
교육 내용은 문법 교수법, 회화 교수법, 문자 교수법, 숫자 교수법 등이다. 이를 통해 모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수료 후에는 지역사회 교육 봉사는 물론 시민 대상 어학프로그램 강사 활동도 연계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정왕평생학습관)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순 평생학습과장은 "시흥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아카데미는 연령별, 직능별, 국적별 다양한 시민들이 공존하는 우리시 특성과 교육수요를 반영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소양, 의사소통 능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는 시민 성장 프로그램으로 시흥시 평생학습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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