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대학교 화장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대학생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대학교 학생복지관 화장실에서 학생 A(2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04.0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A씨는 병원 도착 전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린 셈이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가 쓰러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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