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일 '평창군 다함께돌봄센터 대화점' 운영을 위해 강원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방과 후 안전한 초등돌봄 등 공동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왕기 평창군수(왼쪽)와 원구현 강원도사회서비스원 대표가 평창군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대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평창군청]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의 모든 아동이 언제어디서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모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평창군은 다함께돌봄센터 평창점의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이용아동을 모집해 5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설치된 봉평점외 4월 개소 예정인 평창점과 추가로 진부면에 1개소를 신규로 추가 설치해 올해까지 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란 가족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맡길 수 있는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초등돌봄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구현 강원도 사회서비스원 대표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이곳을 이용하는 아이들 몇 명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만드는 거점으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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