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자체 군비로 마련한 총 57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월 20일 기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2만8216명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자체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단양군] 2022.04.01 baek3413@newspim.com |
4~22일까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은 관외 자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 활력에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류한우 군수는"이번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고통을 받는 군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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