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명·식목일(5일)과 한식(6일)을 대비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최근 부산에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산불의 전개양상도 장기화·대형화되면서 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청명, 한식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자들이 늘어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행적으로 이어온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간에 맞춰 산불발생 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시는 2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을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여 운영을 강화하고,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공동묘지 주변과 사찰, 무속행위지 등 산불 취약지는 책임구역을 지정해 야간 감시조를 운영해 집중 점검한다.
불법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산불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선제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