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5종의 사업을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총 3개로 통합·개편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10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근로하며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장 발급 3년 동안 근로·저축 및 지원요건을 만족할 경우 정부에서 이자 및 추가 장려금을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중위소득 40%이하인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매칭지원하고 만기 후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중위소득 50%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하고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저축이면 10만원 매칭지원하며 만기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수급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령·개인소득·가구소득·가구재산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연령은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경우 15~39세, 차상위초과자는 19~34세로 연간 소득은 600만원 초과∼2400만원 재산은 시 기준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Ⅱ는 오는 4월 6일부터 19일까지 1차로 모집하고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하반기 예정이다.
사업준비 여건에 따라 모집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