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도내 최초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1층을 주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한 가호동행정복지센터 내 '가호동복지플랫폼'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맨왼쪽)이 29일 가호동행정복지센터 청사 1층에 문을 연 가호동복지플랫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3.29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 2020년 경남도의 '경남형 생활SOC 읍면동 주민 중심 공간혁신사업'에 응모해 주민커뮤니티 시설 설치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 28일 개소한 가호동 신축 청사 1층에 연면적 144.72㎡ 규모로 주민들을 위한 '가호동복지플랫폼'을 구축했다.
가호동복지플랫폼은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는 공유부엌 ▲기부 및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제공하는 화수분 곳간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복지빨래방 운영 ▲30여 종의 생활공구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공구고방 ▲원예 심리치료, 반려식물 지원 등 주민사랑방인 돌봄꽃집 ▲수유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규일 시장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어진 공간인 만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현해 주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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