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 면적 133㎡ 미만 관내 업소 대상
오는 12월 말까지 구청 방문 신청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LED 간판 교체 및 설치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불법광고물 사전 차단, 노후·불법 간판 정비로 거리 미관을 살리고 안전성을 확보해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LED간판 모습. [사진=구로구]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24 youngar@newspim.com |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총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점포당 최대 100만원의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 미만의 관내 자영업자다. 신규 개업, 업종 변경, 영업장 이전 등의 이유로 간판을 제작·설치해야하거나 기존 영업 업소가 노후·불법 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해야할 경우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구청 건설관리과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기간은 12월 말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LED간판 지원사업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