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강진·완도축협에서 '2022년 조사료 경영체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군과 조사료 경영체 그리고 강진완도축협의 소통을 통하여 조사료 제조운송비 지원사업의 변경된 지침을 설명하고 증감된 사업량 및 맥류 부산물 자원화 신규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군은 올해 조사료 제조 운송비를 최대 18톤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지난해 대비 부족한 사업량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강진군, 축산농가 소득 안정위한 조사료 경영체 관계자 회의 개최[사진=강진군]2022.03.23 ej7648@newspim.com |
제2회 추경에 편성한 귀릿짚·보릿짚 지원화 사업을 한우 사육 농가 등에서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가를 최종 결정했다.
맥류 부산물을 자원화사업을 시행하면 주민 생활민원 해소는 물론, 한우 사육 농가에서 부산물을 조사료나 깔짚 등으로 활용함으로 축산 경영비 절감, 교통사고 및 산불 예방 및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의 지난해 기준 조사료 재배면적은 총 3458여㏊이며, 이중 동계 조사료는 3189㏊, 하계 조사료는 296㏊에서 재배하고 있다.
황인준 환경축산과 과장은 "올해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축협과 조사료 경영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조사료 사업을 비롯한 조사료 부속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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