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해양오염 없어...진화 완료 후 원인 조사"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3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1인 조업 중이던 A(약 5t, 축산항 선적)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2척과 축산·강구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에서 어망 부이를 붙잡고 매달려 있던 선장 B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B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오후 3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동방 약 3해리 해상에서 1인 조업 중이던 A(약 5t, 축산항 선적)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울진해경이 선장을 긴급 구조하고 진화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2.03.12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사고는 경비임무 중이던 울진해경 경비함정이 해상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울진해경은 화재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돼 진화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울진해경은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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