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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오송재단, 세네릭스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0:41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대 산학협력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개발한 Chitinase-3-like-protein-1(이하 CHI3L1) 인간 항체 관련 기술이 노화 질환 전문 신약개발 회사인 (주)세네릭스에 기술 이전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7일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1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사진=뉴스핌DB]

CHI3L1은 몸속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써 면역과 염증 조절에 관여해 알츠하이머병, 암, 동맥경화 등 염증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세네릭스는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와 동맥경화 질환의 항체 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대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 홍진태 교수 연구팀과 KBIOHealth는 상호 간 CHI3L1 표적 치료제 개발에 있어 치매 효능성 평가와 약리분자기전 규명 및 유효항체 발굴, 검정, 선도항체 최적화 연구를 연계 수행하여 학·연 협업을 통한 우수성과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충북대학교 이영성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우수 연구 결과물이 최대한 실용화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훈 KBIOHealth 이사장은 ""기술 이전받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충북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봉철 세네릭스 대표는 "기술이전된 항체를 활용해 신경염증 혹은 만성염증과 관련된 알츠하이머병과 동맥경화에 대한 First-in-class 항체신약의 개발을 하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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