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6.9% 증액된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9.4%인 6342명에 이른다.
관내 장애인 시설 7개소와 3개 단체에 대해 총 31억원의 시설 운영비와 기능 보강사업 등을 지원한다.
전남 해남군 신청사 전경[사진=해남군] 2021.11.09 ej7648@newspim.com |
장애인 단체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14개의 장애인 행사를 계획 중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 33종, 99억원이 투입된다.
장애인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 1,184명, 37억 9,700만원, 장애수당 1,239명, 5억 8,100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일자리로 53명, 7억 78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149명, 33억 6100만원,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 50명, 5억7800만원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서비스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 장애인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장애인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한다.
해남군 관계자는"각종 장애인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 및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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