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설맞이 '마음나눔, 마음허그' 꾸러미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코로나19로 가족면회가 제한되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 정신장애인 110명 설맞이 꾸러미 전달[사진=함평군]2022.01.27 ej7648@newspim.com |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정신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했다.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약물증상관리, 정신건강실태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전문의 상담, 1:1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정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 코로나19로 불안, 우울증 등을 겪는 주민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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