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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OTT 신작] 이터널스·투 핫·세자매…전세대 겨냥한 콘텐츠 출격

기사입력 : 2022년01월15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1월15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의 '이터널스'가 독점 공개되는 가운데 넷플릭스에서는 19금 연애 리얼리티 '투 핫', 왓챠에서는 '세자매' 등 전 세대를 겨냥하는 화려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이터널스'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1.10.28 jyyang@newspim.com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향후 마블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새로움, 비전을 응축해 담아냈으며 매력이 넘치는 새로운 히어로 군단이 활약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철학과 국내 배우 마동석의 파워풀한 액션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저스트 비욘드'의 한 장면[사진=디즈니+] 2022.01.14 jyyang@newspim.com

디즈니의 '저스트 비욘드'는 '구스범스' 시리즈 등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R.L 스타인의 그래픽 노블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 너머의 기묘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다. 매회마다 시청자들에게 마녀, 외계인, 유령, 평행우주 등 초자연적인 세계로 안내하며 그 안에서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재미 요소를 더했다.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2.01.14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19금 연애 리얼리티쇼 '투 핫!'이 역대 최대 상금을 건 시즌3으로 돌아왔다. 세계 각국에서 온 10인의 싱글들이 휴양지 섬에 모여 연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뜨거운 태양 아래, 환상적인 섬에 모인 핫한 남녀들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스킨십을 할 때마다 공동 상금이 차감되는 가혹한 룰은 계속된다.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엄청난 상금을 쟁취하고 싶다면 본능을 참아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짜릿한 러브라인을 '투 핫!' 시즌3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2.01.14 jyyang@newspim.com

'브레이즌'은 유명 미스터리 작가 그레이스가 여동생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사건을 추적해가는 넷플릭스 영화다. 타고난 추리 감각으로 유명 작가가 된 그레이스는 사이가 멀어진 동생으로부터 집으로 와달라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본가로 향한다. 동생은 살해됐고, 교사인 동생의 이중생활까지 밝혀진다. 다른 여성들도 살해된 사실을 안 그레이스는 형사 에드의 경고를 무시하고 범인을 추적하기로 결심한다. 연쇄 살인범을 향한 함정을 판 그레이스와 에드 사이에 애틋한 감정이 싹트면서 이야기는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의 '브레이즌 버추'가 원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2.01.14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더 하우스'는 한 집에 사는 이들의 세 가지 초현실적인 이야기다. 예전의 부를 되돌려 주겠다는 정체불명 후원자의 제안으로 미스터리한 집에 살게 되는 가난한 가족, 리모델링으로 빠른 매각을 시도하다 손님의 섬뜩한 계획을 알게 되는 부동산 개발업자, 집을 예전 모습으로 돌리기로 결심한 주인공 등 미스터리한 집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상상력의 이야기가 여러 세대에 걸쳐 펼쳐진다. 의인화된 쥐와 고양이들이 겪는 초현실적이고 기발한 이야기를 재치 있는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기묘한 설정으로 상상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1.18 jyyang@newspim.com

왓챠에서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세자매'를 만날 수 있다. 완벽한 척 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괜찮은 척 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천방지축 골칫덩어리 셋째가 가슴에 품고 있던 어릴 때의 기억과 살아가기 팍팍한 현재의 이야기들이 만나 폭발하는 이야기다. 이승원 감독작으로 현실적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흔치않은 방식으로 담아내 주목받았으며 이 영화로 김선영은 백상예술대상, 부일영화상, 영평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문소리는 청롱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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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원유·무기류 관세 철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9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UAE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잇는 물류 허브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 무기류 수입 관세 즉시 철폐…원유 수입 관세 3%→0% 양국 CEPA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양국 정부 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같은 해 10월 타결됐다.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와 국문본 마련, 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 왔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4위 교역 상대국으로 손꼽힌다. 교역 규모는 2021년 113억달러에서 2022년 195억달러, 지난해 209억달러 등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자동차·전자기기·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석유제품·천연가스 등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원료를 주로 수입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양국 국기를 든 삼광초등학교 어린이환영단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CEPA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장 개방 수준은 품목수를 기준으로 한국 92.5%, UAE 91.2%다. 우리 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가 철폐돼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압연기·금속 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부품·가전제품 등은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특히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도 발효 후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화물·특수차 중에서는 덤프차·적재차량 등에서 상당수 즉시 철폐를 확보해 중동의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상승이 전망된다. 이 외 의료기기·화장품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요 농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이로써 UAE와 아직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과 비교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EPA를 통해 원유 수입 관세도 철폐된다. 양국은 UAE산 원유 수입 관세를 발효 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석유화학 제품의 주 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5년에 걸쳐 절반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원유 수입 관세는 3%에서 0%로, 나프타 수입 관세는 0.5%에서 0.25%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국내 물가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온라인 게임 서비스 '최초 개방'…처음으로 국경 간 정보 이전 허용 UAE는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는 개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한국과의 CEPA에서 최초로 개방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공급하거나 관련 업체가 직접 현지에 진출할 때 우리 기업 활동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우리 의료 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산후조리·물리치료 서비스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CEPA에서 ▲에너지·자원 ▲첨단산업 ▲순환경제 ▲시청각 서비스·공동제작 ▲스마트팜 ▲보건산업 ▲관광 ▲수송 ▲해상운송 ▲디지털경제·무역 ▲귀금속 ▲공급망 ▲경쟁 ▲바이오경제 등 신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특히 UAE는 다른 국가들과 기존에 체결한 CEPA와 달리 대체·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자원에 관한 협력을 포함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5.29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산업부는 "14개 협력 분야를 명시함으로써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경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또 양국은 CEPA를 통해 통관과 정부 조달, 디지털 무역, 지식재산권 등 양국 간 무역 과정에서 적용되는 무역 규범을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품 통관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 협정 비가입국인 UAE와 주요 중앙정부기관의 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성·비차별성 원칙이 반영되도록 했다. 디지털 무역과 관련해 UAE는 자국 최초로 국경 간 정보 이전을 허용했다. 이 규정을 통해 UAE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를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 규범을 도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상표 침해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으로 정부는 이날 서명된 CEPA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CEPA 비준과 발효를 위한 자국 내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이를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후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rang@newspim.com 2024-05-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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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창사 첫 파업' 선언...다음달 7일 '단체 연차 사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다. 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사측의 교섭 결렬을 이유로 즉각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노조가 여러 차례 문화행사를 진행했음에도 사측은 지난 28일 아무런 안건도 없이 교섭에 나왔다"며 "이 모든 책임은 노동자를 무시한 사측에 있다. 이 순간부터 즉각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요구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손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성과금을 많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 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를 이용해 24시간 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김정인 기자] 전삼노는 총파업까지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다음달 7일, 조합원 2만8400명의 단체 연차 사용을 통해 첫 파업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위한 교섭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노조는 결국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기 결정과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거쳐 지난달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후 지난 28일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턴을 기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노사 갈등 장기화로 '노조 리스크'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사측은 최근 10년 내내 위기라고 외치고 있다"며 "위기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가 핍박받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2024-05-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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