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9개 지구에서 운영되던 다행복교육지구를 올해부터 서구와 동래구도 포함시켜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서구, 동래구와 '2022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포함한 공한수 서구청장, 김우룡 동래구청장,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한다.
시교육청은 기존에 운영되던 다행복교육지구인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금정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을 올해는 서구와 동래구도 포함한 11개 지구로 확대·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와 동래 다행복교육지구는 내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이들 지구는 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서구다행복교육지구는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학부모 참여 교육과정, 서구 아동청소년의회, 마을 멘토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래다행복교육지구는 동래 학생네트워크, 우리 동네 마을교사 양성, 다행복 토요학교,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다행복교육지구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공공성 확대를 위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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