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문[사진=부산시] 2021.12.27 ndh4000@newspim.com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피해 계층의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해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 27일 기준 부산지역 지급대상자 289만3000명 중 288만1000여 명이 수령을 완료해 지급률은 99.6%에 달한다.
사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미사용한 금액은 소멸된다. 사용처는 동백전 가맹점과 동일하며, 사행산업·중소기업이 아닌 기업·부산시 조례로 제외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국민지원금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사용 금액을 조회해 잔액을 모두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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