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북 21개 시·군서 130명 추가 확진...울릉군 일가족 3명 감염

기사입력 : 2021년12월26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12월26일 09:15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성탄절인 25일 경북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0명이 발생해 전날의 128명보다 2명이 늘어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25명과 해외유입 5명 등 13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867명으로 늘어났다.

12월 들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7명과 유증상 사례 6명 등 33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2명보다 11명이 늘어난 규모로 다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접촉감염 사례 중 5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지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 발생 정보와 파악된 지역 내 동선 등을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26 nulcheon@newspim.com

경산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학교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해당 학교의 학생1명과 가족 3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관련 학생 2명과 9명 등 11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 등 밤새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구미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과 아시아 지역 입국 내국인 2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하고, 영덕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유증상 1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진군에서는 지역 내 공기업의 직원 집단 거주지인 사택 내 한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4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6명이 추가 발생하고, 김천시에서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3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 영덕군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26 nulcheon@newspim.com

상주시에서 지역소재 병원 관련 1명이 시설격리 중 추가감염되고 아시아 지역 입국 외국인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한동안 신규확진자가 발생않던 울릉군에서 대전 소재 친척 집을 방문 후 지난 20일 입도한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신규확진자들은 현재 재택치료 중이며 울릉군의료원에서 하루 2회 건강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 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 소재 A종합병원 연관 환장하 종사자 등 2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영주에서 유증상 사례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문경시와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봉화군에서 각각 2명씩 8명이 추가 감염되고, 영천시, 고령군, 에천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성주군 신규확진자는 이달 23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88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26.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7.3명보다 1.3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