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올해 한국서 가장 인기좋았던 K팝 가수 BTS 아닌 아이유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14:13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18:22

한국서 BTS는 아이유, 임영웅에 밀려 3위
태국과 베트남은 블랙핑크가 1위
세계 톱5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리사, 스트레이키즈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올 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BTS)이 아닌 아이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BTS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BTS가 1위 자리를 아이유에게,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블랙핑크에게 넘겨주었다.

K팝 전문 뉴스 사이트인 '코리아부닷컴(KOREABOO.com)'이 전세계 1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 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5대천왕 1위는 모두 5110만 뷰를 획득한 아이유였다. BTS는 4630만 뷰의 임영웅에게도 2위 자리를 내줬다. BTS는 4620만 뷰의 근소한 차이로 3위가 했다. 4위는 2420만 뷰의 트와이스, 5위는 2040만 뷰의 신인 걸그룹 애스파가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세계적으로 BTS의 인기가 독보적인 1위였지만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서는 아이유와 블랙핑크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코리아부닷컴 화면 캡쳐] 2021.12.24 digibobos@newspim.com

미국에서는 5930반 뷰의 BTS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블랙핑크(2220만 뷰)와 트와이스(2040만 뷰)가 이었다. 미국 시장에서의 걸그룹 약진이 주목할 만하다. 4위는 1190만 뷰의 스트레이키즈, 5위는 블랙핑크 멤버로 솔로 앨범을 낸 1100만뷰의 리사였다. 

영국에서는 역시 869만 뷰의 BTS가 1위, 398만 뷰의 블랙핑크가 2위였다. 그 뒤를 트와이스(284만 뷰), 스트레이키즈(205만 뷰), 리사(192만 뷰)가 이었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동남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어 올 한해 가장 주목할만한 솔로 아티스트로 부각됐다.

프랑스에서도 역시 BTS가 1위(1060만 뷰)를 차지했고,  블랙핑크가 2위(649만 뷰), 스트레이키즈가 3위(377만 뷰), 리사가 4위(342만 뷰), 트와이스가 5위(291만 뷰)였다.

독일의 경우, BTS(818만 뷰), 블랙핑크(489만 뷰), 스트레이키즈(284만 뷰), 리사(264만 뷰), 트와이스(206만 뷰)의 순서로 나타났다.

동남아 시장은 미주나 유럽과 판도가 달랐다. 태국에서는 블랙핑크가 1위(4830만 뷰)였고, 그 뒤를 BTS(3520만 뷰), 리사(3010만 뷰), 트와이스(1180만 뷰), GOT7(775만 뷰)이 이었다. 베트남에서도 블랙핑크(2750만 뷰)가 1위였다. BTS(2290만 뷰), 리사(979만 뷰), 에버글로우(723만 뷰), 트와이스(673만 뷰)가 그 다음이었다.

인도네시아는 BTS의 인기가 역시 최고(6020만 뷰)였고, 블랙핑크(3740만 뷰), 트와이스(2060만 뷰), NCT(1760만 뷰), 리사(1620만 뷰)의 기록을 보였다. 말레시아는 BTS(1640만 뷰), 블랙핑크(1620만 뷰), 트와이스(998만 뷰), 리사(798만 뷰), 스트레이키즈(508만 뷰)의 순서였다. 인근 다른 국가에 비해 말레이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열기가 덜한 것이 눈에 띈다.

필리핀은 BTS(4690만 뷰)가 1위, 트와이스(3540만 뷰)가 블랙핑크(3310만 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리사(1600만 뷰)와 세븐틴(1080만 뷰)이 그 다음이었다. 인도는 1억900만 뷰의 엄청난 기록을 차지한 BTS가 1위였고, 블랙핑크(5940만 뷰), 리사(2070만 뷰), NCT U(1310만 뷰), 트와이스(1260만 뷰)의 순서를 보였다.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해 14개국 전체 순위를 보면 1위 BTS(9억4800만 뷰), 2위 블랙핑크(5억5300만 뷰), 3위 트와이스(3억5500만 뷰), 4위 리사(2억6000만 뷰), 5위 스트레이키즈(1억8400만 뷰)가 5대 천왕을 차지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