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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회장에 김선규…김상열 창업주,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4:25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4:25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김상열 회장, 서울·전자신문 등 회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그룹은 작년 영입한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미디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자료=호반건설] 2021.12.13 sungsoo@newspim.com

김 회장은 197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30여년간 현장과 관리분야를 경험한 건설업계 전문가다. 대한주택보증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다. 호반그룹은 올해 서울신문, 전자신문, EBN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신설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신문사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각각 사내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전자신문사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서울미디어홀딩스 각자 대표로 김철희 전 호반그룹 기획조정팀장이 선임됐다.

다음은 정기 임원 인사 내용이다.

◇ 호반그룹
▲ 선임
회장: 김선규

◇ 호반건설
▲ 선임
대표이사(총괄): 박철희 사장
대표이사(시공부문): 김명열 부사장
대표이사(안전부문): 허옥 부사장
▲ 승진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 호반산업계열
▲ 선임
대표이사: 송종민 부회장
대표이사(안전부문): 강성대 상무
▲ 승진
전무: 김민성
상무: 김용일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 대한전선
▲ 선임
기획총괄임원: 이찬열 전무
▲ 승진
전무: 김현주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 호반프라퍼티
▲ 승진
이사: 박재신(아브뉴프랑)

◇ 그룹 레저계열
▲ 승진
부회장: 이정호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 승진
이사: 이재현, 이진욱

◇ 플랜에이치벤처스
▲ 승진
상무보: 원한경(대표이사)

◇ 서울미디어홀딩스
▲ 선임
대표이사: 김철희 상무

◇ 호반문화재단
▲ 선임
사무총장: 윤희수

◇ 호반장학재단
▲ 선임
사무국장: 송진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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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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