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12월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고유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 종료까지 울진군보건소와 보건지소 9곳, 보건진료소 16곳에 대해 진료업무 등 고유업무 중단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06 nulcheon@newspim.com |
이번 보건소의 고유업무 중단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조기 차단하기 위한 방역에 보건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따라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의 고유업무인 △진료업무 및 예방접종 △제증명 발급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등 모든 프로그램 △방문보건 △모자건강 등 대면 사업 업무 △ 기타 보건행정업무 전반 등이 일시 중단된다.
앞서 울진군에서는 지난 달 29일 지역 주민 한명이 인근 포항지역 병원 진료위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후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와 마을주민 등에 대한 검사결과 이튿날인 30일, 확진자 4명이 발생한데 이어 1일 5명, 2일 1명, 3일 12명, 4일 12명, 5일 12명 등 46명이 잇따라 발생해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엿새만에 109명(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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