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환경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리시청.[사진=구리시] 2021.11.30 lkh@newspim.com |
시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장애인복지관과 노인회관, 환경미화원 및 교통봉사대 등 옥외 근무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한다.
이번에 시에서 보급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0.4㎛ 크기의 미세먼지를 차단 할 수 있는 KF94 등급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보호 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사업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설명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환경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