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일 경기도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각 지자체들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용인·평택·이천·안성·여주 등 5개 시에는 지난 19일 밤 11시에,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에는 밤 10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이날 밤 9시에는 경기 중부 11개 시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해당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에 발령됐다. 지난 5월 7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정체 때문에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각 지자체들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1.11.20 1141world@newspim.com |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광명 8도, 수원 10도, 성남 10도, 평택 10도, 화성 9도 등 8~10도 사이로 어제보다 1~2도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운전시 서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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