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박병술 전주시의원 "빙상경기장 부실공사 원인 빨리 밝혀라"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0:07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박병술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은 1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부실공사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돼 1년 반 동안이나 시민 이용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빙상경기장 환경을 개선한다며 예산은 많이 들어가고 시민들은 사용도 못하고, 감사를 진행한다며 사업은 진행하지도 못하고 있다"며 "공사지연으로 이용객이 줄고, 대회개최는 못하고 이중삼중으로 손해만 보고 있다"고 힐난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박병술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빙상경기장 부실공사관련 지적하고 있다. 2021.11.17 obliviate12@newspim.com

또 "이러한 실정인데도 감사부서는 도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책임소재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진행과정만 지켜보다 감사결과가 나오면 그때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설계 감독 등 총괄책임은 전주시에 있다"면서 "도감사를 진행하더라도 시에서도 자체감사를 진행해 부실공사 논란의 유무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감사가 진행되고 있더라도 준공이 빨리될 수 있도록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책임소지를 확실히 묻고 사업시작 전후로 현장 일상감사를 진행해 문제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경규 감사담당관은 "도감사가 진행되다가 인사이동으로 감사담당자가 바꿔져서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해당부서에서 보완공사 명령을 내려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에서는 감사에 관여할 수 없고 자료제출만 도와줄 뿐이다"면서 "해당 담당자가 인사이동을 하더라도 문책사유는 있어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부연했다.

당초 전주시는 노후된 빙상경기장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링크장 개선, 조명등 및 선로 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공사과정에서 빙면 수면 불균형, 부적절 냉각관 자재 선정·시공, 보온재 폐자재 사용 등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전북도 양희문 감사팀장은 "올해 초부터 전북도감사가 진행돼 조만간 감사가 완료될 예정이다"면서 "부동산 문제 등으로 지연됐고 감사를 마무리하고 결과에 대해 시군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