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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08:00

與, 10일 이재명 과반 승리 여부 관건
野, 8일 2차 컷오프...4위 싸움 '주목'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가 모두 대선 경선의 변곡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누적 득표 과반을 확보하며 순항중인 상황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후보의 막판 추격 여부가 관건입니다. 현재로서는 이재명 후보가 최종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없이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성남 대장동 개발 논란이 격화되며 최종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8일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합니다. 현재 8명의 예비후보를 4명으로 줄입니다. 4강 선출의 관전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2강'으로 분류되는 윤석열, 홍준표 예비후보 중 1위를 차지할 후보가 누구인지가 첫 번째 지점입니다.

1위 대결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부분은 4위 싸움입니다. 3위는 '1중'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후보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 흐름상 나머지 4위 자리를 두고 원희룡 후보, 황교안 후보, 최재형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4강에 오른다면 앞으로 한 달여 간 더 경선 일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대선 최종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 내년 지방선거 등 굵직한 선거에서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장점에 4위 싸움도 흥미를 끕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도보 투쟁'을 진행하며 서울 광화문 일대를 걷고 있다. 2021.10.06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이낙연 캠프 막판 공세, 설훈 "국민 절반이 대장동 사태, 이재명 게이트로 인식"/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마지막인 경기·서울 지역 경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후보 캠프의 설훈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 절반 정도가 대장동 사태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식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2강1중' 굳히며 끝나는 국힘 2차경선… 막차 탈 4위 관심 집중/국민일보
국민의힘이 6일 본경선 진출 '빅4'를 가리기 위한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절차에 돌입했다. 6차례의 방송토론이 이뤄지는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차 경선에서 막차를 탈 4위 후보가 누가 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영수 딸·정진상 이어... 이재명 前비서관도 화천대유 아파트 소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형철(48) 경기연구원 경영부원장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1채를 보유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장 부원장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연전연승' 이재명 vs '결선 드라마' 바라는 이낙연… 막판 수도권 '올인'/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2위를 달리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오는 9∼10일 경기·서울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순회경선을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연이은 과반 승리로 본선 진출에 근접한 이재명 후보는 19대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록한 누적 득표율 57%에 다가서기 위해 최근 악재로 떠오른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철통 방어에 나섰다.

尹·유승민 얼굴 붉히며 싸웠다…'항문침 전문가' 누구길래/중앙일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서 시작된 윤 전 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공방이 장외에서도 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 5일 6차 TV 토론회에서 언급된 '항문침 전문가'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고성을 내며 얼굴을 붉혔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이재명 지지율, '대장동'에도 강한 이유 "지지층의 보호본능"/머니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이란 대형 악재를 안고도 지지율을 유지하는 덴 여권 지지층의 본능적 결집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경찰 수사 등에서 대장동 의혹과 이 지사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구체적 증거, 이른바 '스모킹건'이 나오지 않으면 이 지사가 현재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文, 이재명 태도에 경고 보낸 것"…靑 '엄중' 미묘한 파장/중앙일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청와대의 5일 한마디 입장 표명이 여러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캐스퍼' 몰고 靑 한 바퀴... 소감은/조선일보
"경차인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 있어 보이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대자동차 경형 SUV 차량 '캐스퍼'를 인수해 시운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 2010년 이후 성남시 감사 안해…윤한홍 "사각지대 방치"/연합뉴스
감사원이 지난 2010년 이후 성남시에 대한 감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감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에 대한 감사원의 기관 정기감사는 2010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거듭된 정부 '종전선언' 설득에도 꿈쩍도 않는 미국/한국일보
미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좀처럼 호응하지 않고 있다. "협의는 하겠다"는 립 서비스만 반복할 뿐, 대북제재를 지속하는 등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먼저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기존 원칙을 굳힌 분위기다.

수방사 회관에 소주병 수두룩…매일 수십명 '술판' 벌였다/한국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중인 가운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내 부대회관에서 수십명이 한번에 '음주 회식'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북중수교 72주년 맞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친선 강화"/서울경제
북한이 중국과의 수교 72주년을 맞아 양국 친선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중국 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 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하는 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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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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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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