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13개 언어 통역상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다국어 부산생활정보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 안내문[사진=부산시] 2021.10.06 ndh4000@newspim.com |
이번 시범서비스는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 지역격차 완화부문에 선정돼 지난 9월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다국어 부산생활정보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을 통해 제공된다.
통역상담 서비스는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전화통역 ▲동행통역·전문상담 ▲채팅상담 세 가지로 운영된다.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불편할 때, 전화통역 또는 채팅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재단 통·번역 서포터즈들의 봉사로 한국어 포함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13개 언어가 제공된다.
재단은 통역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기념으로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통역상담 서비스를 1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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