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후 2명, 17일 오전 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2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4명, 동구 2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7명, 남구 3명, 북구 3명, 해운대구 7명, 사하구 2명, 금정구 3명, 수영구 10명, 사상구 1명, 기장군 4명, 기타 6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53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입국 3명, 접촉자 40명, 감염원 조사 중 10명이다. 접촉자 40명은 가족 13명, 지인 8명, 동료 2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유치원 3명, 의료기관 2명, 학교 1명, 음식점 11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되어 직원 및 원생 82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원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원생 4명, 가족 1명이다.

확진된 원생 다수가 같은 반 소속으로 유치원 활동 중 접촉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영구 마사지업소에서 종사자의 지인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식당의 방문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식당 방문자들은 대부분 지인 관계로로 파악됐다. 이로써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으로 이어진 집단의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그림 전시회 관련해 가족 접촉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11명이다.

지인가족여행모임 관련해 가족 2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지인가족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는 29명(여행 참가자 6명, 접촉자 23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15명, 퇴원 1만1548명, 사망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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