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디즈니 OTT 디즈니+, 11월 12일 국내 출시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9월08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09월08일 10:1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를 오는 11월 12일부터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The Walt Disney Company Korea, 디즈니코리아)가 디즈니+(Disney+)를 한국에서 11월 12일 출시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09.08 jyyang@newspim.com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Star)' 브랜드는 성인, 청소년, 가족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청자 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일반 엔터테인먼트(general entertai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ABC와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독점으로 제공되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국내에서 제작되는 한국 콘텐츠도 역시 '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 구독자는 한국에서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으로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디즈니 클래식, 최신 블록버스터까지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short-form) 영상 등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사업 총괄 제이 트리니다드(Jay Trinidad)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를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콘텐츠와 미디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조만간 국내 소비자들과 팬 여러분께 디즈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디즈니+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은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마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전편 ▲라이온 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주토피아, 겨울왕국 등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및 실사 영화 ▲온워드,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4, 니모를 찾아서 등 가슴 따뜻한 스토리의 픽사 애니메이션 ▲고든 램지: 언차티드, 베어 그릴스의 러닝 와일드, 프리 솔로 등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킹스맨, 타이타닉, 데드풀,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위기의 주부들 등 '스타' 브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TV시리즈 히트작 ▲영화 엑스맨 시리즈, 나홀로 집에 및 심슨 가족 시리즈 ▲로키,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솔저, 만달로리안, 하이스쿨 뮤지컬 등 디즈니+ 오리지널 및 추후 공개될 다수의 국내 제작 콘텐츠 등 다수다.

한편,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의 한국 출시일이기도 한 11월 12일 '디즈니+ 데이(Disney+ Day)'를 맞아 전 세계 1억 16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신규 콘텐츠 및 예고편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