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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지역 최저 실업률…"공공일자리 효과"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16:24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16:24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경남지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도표=통계청] 2021.08.27 news2349@newspim.com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의령군 실업률은 0.8%로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았다. 전국 군지역 평균 실업률(1.5%)과 비교해도 의령군 수치는 확연히 낮았다.

2020년 상반기에는 실업률이 1.9%로 경남에서 일곱 번째로 낮은 수치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상반기 대비 1.1%가 감소해 최저 1위를 기록했다.

경남도 군지역 실업률은 의령군(0.8%), 산청군(0.9%,), 합천군(1.0%), 함양군(1.1%) 순으로 낮았다.

고용률에서도 경남에서 산청군(72.8%), 하동군(70.6%) 다음으로 높은 68.6% 고용률을 나타냈다. 의령군 고용률은 전국 군지역 고용률 평균 67.3%보다 1.3% 높다.

군은 오태완 군수 취임 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취업 취약 계층 지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위기 상황에서 공공일자리는 희망의 일자리가 된다"면서 "의령군은 동부권에 부림산업단지 조성과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등 민간 일자리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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